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지난 1월 21일 영등동 동신아파트 옆 상가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
이 매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간 거리를 줄이고, 이를 통해 식품안전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농산물 직거래매장이다.
익산원예농협은 2019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역 농업인이 당일 생산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며 익산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라북도 6차 산업 인증제품 및 전라북도지사 인증제품 등을 공급받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익산원예농협은 110여명의 출하회원을 중심으로 농가별 교육을 실시해 조직의 정예화를 꾀하고 있으며 연중 출하될 수 있도록 작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북대학교에 안정성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익산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연중 공급하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미래를,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