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영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다영등 스타점포 현판수여식 및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3일, 스타점포 ‘뭉송’에서 진행되었으며, 익산시 상권활성화사업단과 익산영등상권상인회, 익산시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등동 상권을 대표할 10개의 스타점포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과 함께 진행된 상생 포럼에서는 스타점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되었다.
스타점포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각 점포별 온·오프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점포가 직면한 고충을 해결하고 홍보 방향 설계하는 데 등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네이버 플레이스, 숏폼 영상,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각 점포의 자체 홍보 채널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를 지원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점포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점포들에게는 각종 SNS 채널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심층적인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우수 참여점포 추가 지원 츠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현판 수여식을 통해 스타점포로 선정된 점포들은 영등동 상권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은 이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상생 포럼에서는 스타점포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홍보 전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홍인 상권활성화사업단장은 “익산 영등동을 대표하는 점포 부재와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며 이번 스타 점포 홍보 마케팅 사업을 통해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을 대표하는 점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지역 상인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영미 시의원(상권활성화협의회 위원)은 “스타가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듯 스타점포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점포들이 더욱 번창할 수 있다록 응원하겠다”고 스타점포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스타점포로 선정된 뭉송의 김문선 대표는 “고객의 니즈와 저의 철학을 반영해 정성껏 운영해 온 가게가 이번에 스타 점포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등동뿐만 아니라 익산시와 전라북도 상권 전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영등동 스타점포들은 익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영등동 상권 전체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상권 내 개별 점포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영등동이 지역 내 대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