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소통으로 연합회 발전에 앞장설 것 강조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달 23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도내 생활개선시·군연합회장단과 내빈, 관계공무원, 여성단체, 농업인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12대 오명순 회장 이임식과 제13대 유연숙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우수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임하는 오명순 전회장과 시·군 6명의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생활개선연합회기 전달식, 신규임원 인준서 수여, 취임사, 축사, 남원시연합회 우쿠렐라 공연, 김제시연합회 훌라댄스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제13대 유연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을 살리는 힘은 여성에게 있으며,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강조했고,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의 힘과 목소리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13대 생활개선 회장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 농촌체험 관광, 서비스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가 절실하고,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13대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임원으로는 회장 유연숙(정읍), 수석부회장 김인조(완주), 부회장 오순희(군산), 사무국장 고자정(진안), 감사 왕복덕(순창)·정미숙(익산), 회계 정란화(무주) 씨가  각각 선출됐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