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투자정책관이 지난 25일 선도적 유턴기업 유치 추진지역인 익산 주얼리 유턴단지를 방문했다.

김영삼 투자정책관은 익산시, KOTRA, 주얼리 업계 관계자들과 유턴 수요기업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산업부·지자체·KOTRA 등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유턴기업과 R&D 센터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R&D센터와 산업단지를 시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유턴기업 유치가 장기적인 세계 주얼리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국내복귀기업인 ㈜영패션의 20여만불 수출을 계기로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익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지고 있음을 주목하고 추가적인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유턴기업 관계자들은 해외진출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제도적 장벽을 낮추고, 기업유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이에 김영삼 투자정책관은 국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로 이전했을 경우 국가 경쟁력 우위 확보에 대한 설명을 하고, 향후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착 및 유턴기업 추가 유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