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낭산지역 황토밭에서 생산된 익산 탑마루 고구마가 말레이시아로 첫 해외 수출됐다.
이번 수출물량은 1.5톤 수출가격은 1kg당 3천원으로 450만원 상당이다.

수출된 탑마루 고구마는 말레이시아 Cold Storage(슈퍼마켓)에 입점된다.

이번 수출은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의 도움으로 이뤄지게 됐는데, 이번 고구마 수출을 계기로 2, 3차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익산 탑마루 고구마는 밤 맛과 촉촉한 맛이 어우러져 고구마 특유의 퍽퍽함이 느껴지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출된 고구마를 생산한 농업법인 고구마사랑(대표 이영주)은 작년 밭작물브랜드경영체로 선정, 올해 98농가 214ha에 계약재배를 실시해 4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