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한용규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중이던 익산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20대 회장으로 (주)금강차체 회장이며 (유)금강공사 대표이사인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및 결산(안) 심사에 앞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주)한성공업 한용규 회장을 대신해 잔여임기를 수행할 새로운 회장으로 최병선 부회장을 제20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병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임 회장이 추진해 온 사업을 한층 더 내실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며 지역기업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기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2012년 12월 말까지 전임회장의 뜻을 이어 익산시민들의 바램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겸손된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최병선 회장은 원광대학교 정치행정언론학부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을 수료했으며, 동이리청년회의소 회장과 특우회장,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전라북도 펜싱협회 부회장, 익산상공회의소 의원과 감사, 부회장을 거쳐 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병선 신임 회장은 1984년부터 (유)금강공사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내실있게 운영중이며2007년부터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인 (주)금강차체의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만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태권도 등 체육활동에도 관심과 열정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