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회장 최병선)와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는 지난 12일 익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익산지역 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회장단을 초청한 가운데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익산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학생회장 등 청소년 리더그룹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통해 사회에서의 시장경제 및 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한 친기업 정서유도 및 경제교육 사업에 상공회의소가 참여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초등학교 회장단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1교시 ‘팀 만들기’, 2교시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3교시 ‘기업가 정신은?’, 4교시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제애니메이션과 경제구연동화, 경제NIE 등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패트롤맘 전북지부에서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에 관한 강연도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익산상공회의소 박헌재 상근부회장은 “이러한 경제교실을 토대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은 미래의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경험을 통해 돈의 가치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