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품 아파트 '더 샵’이 송학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마침내 첫삽을 떴다.

지난달 28일 익산송학지역주택조합 정정원 조합장 및 포스코건설 관계자와 익산농협 이완구 조합장을 비롯한 입주 예정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동 현지에서 열렸다.

익산송학지역주택조합은 송학동 330번지외 124필지 일대에 지난해 8월 1일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한 뒤 감리자 지정 및 착공신고를 마치고 조합원들의 숙원인 기공식을 거행했다. ‘더 샵’ 아파트는 33평형 574세대, 44평형 74세대 등 모두 648세대를 공급하게 되며 지하 1층 지상 18~24층 규모로 건축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정정원 조합장은 ‘더 샵’ 아파트가 들어오게 됨에 따라 낙후지역으로 인식되어 오던 송학지역과 익산지역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고, 송학동에서 고속철도 역사를 연결하는 50미터 도로가 확장되면 아파트 신축사업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를 비롯해 송학지역이 익산지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더 샵’ 아파트는 익산 서부에 위치해 새만금과 가깝고 배산택지개발지구와 익산 KTX역과 가까운데다 정주여건이 뛰어나 익산을 비롯한 전주와 군산 등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