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양경이)가 임신,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이 12일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10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식품기능원, 신소재패션메이킹(결혼이민여성), OA포토샵마스터, 오픈마켓 창업실전교육, 실버건강관리사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익산시 이한수 시장은 “여성들이 자아실현과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을 중심으로 취업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격려했다.

새일본부 양경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끊임없는 직업교육의 발굴을 통해 익산지역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키워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부 개강식에 이어 2부에서는 교육생들의 직업의식 변화를 위해 마련한 신대철 강사의 ‘취업은 희망을 부른다’라는 강좌가 함께 진행됐다.

현재 새일본부는 심리치료 테라피스트(모래놀이) 1개 교육과정을 계속 모집 중에 있으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사진 2매를 준비해 여성회관 1층에 있는 새일지원본부를 방문, 참가신청서(소정양식)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