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와글와글시장가요제’가 15일 오후 2시부터 익산 남부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민과 시장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며 점포홍보, 시장탐방,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시장가요제에는 ‘너는 내 남자’로 유명한 한혜진, ‘멋진 인생’의 박정식을 비롯한 트로트류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진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140명을 초청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와 노래자랑, 상인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칼국수를 대접하는 ‘즐거운 체험장’도 진행한다.

남부시장 상인회장(김두술)은 5월부터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이 지정됐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없다면 전통시장은 살아날 수 없다며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한편, 3년 연속 중소기업청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남부시장은 공공기관인 전북농업기술원과 익산소방서뿐만 아니라 평화, 인화새마을 금고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