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 민주당)이 익산시립도서관에 15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9월 김정수 시의원과 독서의 달을 기념해 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지난해 모현도서관에 이어 올해 부송도서관 개관까지 우리지역 도서관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이번에 기증된 도서를 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증도서에는 기증자의 이름을 표시하고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앞장서는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상시 도서 기증을 받고 있으며 도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859-3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