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곳곳에서는 사랑으로 버무리는 김치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사)익산시새마을회 회원 500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어려운 이웃 500세대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3,000포기 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번 김치 재료는 국화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익산시 마을기업인 (사)행복나루터는 15일 배산휴먼시아아파트 4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이날 담은 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노인 가구 12세대에 전달했다.

또, 용안면 무학자원봉사단 회원과 부녀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안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함께 했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경로당 등 7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 =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