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생명과학연구소(대표 이문용)가 기술표준원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위해 교육 및 환경 시설 보완 등을 거쳐 올해 초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지난 8일 최종 인정을 취득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시험방법, 시험요원의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이 제도는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업체(APLAC),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상호인정협정(MRA)에 서명,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하림생명과학연구소가 KOLAS로부터 인정받은 분야는 화학시험(농축산물) 4개 규격, 생물학분야(미생물시험) 7개 규격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시험 성적에 대한 국제적 공인 인정을 통해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삼계탕, 가공품 등에 대한 수출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하림 이문용 사장은 “이번 KOLAS 인정을 통해 시험 결과에 대한 품질과 기술적 신뢰성 확보로 소비자 요구 사항 충족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시험품질경영시스템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 (주)하림이 글로벌 기업을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명과학연구소 관계자는 “KOLAS 인정을 통해 국제적시험능력을 인정 받고 향후 농축산물의 위해 분석 및 안전성 확보에 더욱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하림생명과학연구소는 국내 대표적인 축산기업인 하림에서 2005년 기업부설 연구소로 인정받아 제품개발 및 시험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