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이 전라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올해 7회째 열린 이 대회는 14개 시·군 자원봉사자와 김승수 정무부지사, 자원봉사종합센터 김기원 이사장, 최진호 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사)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등 27개 단체 및 85명의 개인에게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은 가운데, 특히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올해 들어 헌혈봉사를 비롯해 익산경찰서와 주기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았다.

함사모는 또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충일, 식목일 행사 등을 익산보훈지청과 함께 진행했고 태풍수해복구 지원을 4차례나 실시해 봉사정신의 의미를 나누었으며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익산의 대표적인 축제에서도 다양한 문화홍보 체험부스와 익산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현석 단장은 “올해 전라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3개의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이 상은 우리 회원 모두가 함께 열심히 봉사한 노력의 덕분으로 봉사에 함께 해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올해는 익산에 관련된 모든 수해나 국화축제 등의 일들을 도왔는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봉사로 익산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빛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올해 조배숙 국회의원 표창, 익산경찰서장 감사패, 익산보훈지청 감사패, 익산경찰서장 표창,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익산시장 표창장 단체장상 등을 수여받아 우수 봉사활동단체로 인정받았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