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은 지난 4일 상습적으로 PC방에서 현금을 훔친 정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4시 경 익산시 동산동 소재 자신이 일하던 PC방에서 카운터에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절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4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정모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은 정씨가 현금을 절취한 후 PC방 매출 자료에서 매출 내역을 삭제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밝혔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