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정 협의회장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15대 회장으로 영등1동 정기정 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고문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한마당 체육대회,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15대 임원진으로는 정기정 회장을 비롯해 금마면 조우형 위원장과 팔봉동 최진태 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4대 협의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윤길우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협의회를 이끌어 갈 정기정 신임 회장에게 “지금까지 주민의 리더로서 행정과의 소통 및 주민편익과 복리증진을 도모한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달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기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앞으로 주민자치활동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강화해 익산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정기정 회장은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청운라이온스클럽 제21대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이사와 성하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