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 영천교회 산하 영천복지센터(대표 문영만)가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천복지센터는 노인의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영천교회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행복한 노후, 정성을 다하는 사회봉사’를 기치로 내걸고 출발한 영천복지센터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 노인문제 예방 및 이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의 절감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인인력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 분야와 아동보육 분야 등 2개 사업에 20여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 내 공원 및 거리 청소 등 환경미화, 아동보육 분야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문영만 대표(영천교회 담임목사)는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익산시 경로장애인과 박남섭 계장의 지도와 편달로 해마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문제에 대처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경제적·정서적 측면에서 파생하는 사회문제를 최소화하는데 영천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159억9,800만원(국비 78억6,100만원, 도비 31억4,400만원, 시비 49억9,300만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인력파견, 시장형사업단, 사회서비스형 등 유형별 노인일자리(36개 기관, 5,241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