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제16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 황의성 이사장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하나가 돼 세상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를 3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종목은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다시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km 코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시상은 거북이상, 장애유형부분, 비장애인부문 등으로 나뉘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 홈페이지(www.s-soman g.or.kr)를 통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3-851-1174로 하면 된다.

황의성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봄은 익산에서 시작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V 매직 FM 90.1MHz에서 특집생방송될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