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계는 하나,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이념과 철학을 가지고 세계만방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사)삼동인터내셔널 제3대 성산 김영주(도영) 이사장이 정식 취임했다.<2019년 1월 21일, 3월 25일 보도>

지난 3월 27일 오후 2시 원광보건대 WM관 4층 컨벤션홀에서는 (사)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핀란드 ACCAC 전문 예술복지법인 이사장 KIRSI MUSTALAH와 삼동회 유화영(형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산하기관 시설장, 원불교 중앙총부 오도철(홍산) 교정원장을 비롯한 원불교 관계자, 전정희 전 국회의원,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 김정수 전북도의원, 김용균·박종대·강경숙·김진규·임형택·오임선·유재동 익산시의원, 익산마한로타리클럽 김삼식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제3대 성산 김영주(도영)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삼동인터내셔널은 하나의 진리 안에서 온 인류가 하나의 사업으로 은혜와 나눔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하나의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몽골 등에서 각국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식수공급, 지역개발, 농축산발전, 교육, 녹색성장,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양성 사업에 초점을 맞춰 향후 그들이 자국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임 김영주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삼동인터내셔널은 초대 김태회 이사장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제2대 정숙희 이사장님의 일심정성으로 꾸준히 성장해 몽골, 네팔, 라오스, 미얀마 등지에 둥지를 틀고 저개발국가의 의료복지 및 교육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이 법인을 이끌어가야 한다니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님들이 걸어왔던 길을 가며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삼동윤리의 정신을 전 세계에서 전파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영주 이사장은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원불교 이리보화당한약방에서 간사로 근무했고 원불교 영산·동산선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4년(원기 69년) 출가해 원불교 역전보화당한의원 교무, 중앙봉공회 교무, 부안 하섬해상수련원 교무, 원불교 원로원 교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리자선원 원장,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이사 및 전북지회장, 원불교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삼동회 정신요양시설인 삼정원 원장과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