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익산 관내에 부주의로 인한 들불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년부터 18년) 익산관내 전체 화재 1,334건 중 봄철 기간(3~5월) 화재가 388건을 차지하고 있다.

원인별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부주의가 58.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주말 익산관내 중 금마면, 황등면 소재지에서 들풀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 담배꽁초로 인한 쓰레기화재 등 총 5건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봄철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부주의 화재 위험성 대국민 홍보 ▲화재발생 빈도 높은 대상관련 단체 방문 교육 ▲우리 집 1일 화재안전점검표 활용, 자가 화재안전점검 운동 전개 ▲내근 요원을 활용한 취약시간 산불예방순찰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백성기 서장은 “봄철화재는 기후적인 특징도 있지만,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아 화재예방에 시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