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컨설팅 및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원예농협은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24일 임직원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평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조합의 경쟁력 강화 및 조합원 실익증진을 목표로 발전방향을 모색·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구성해 브레인라이팅, 경영현황교육, 경영분석, 비전선포식, 강평 등이 실시됐다.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컨설팅을 통해 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장기목표인 사업성장율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 10%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조합은 컨설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결과보고서 제작, 조합원 소득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사후관리 평가서 작성 등 사후관리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박혜원 변호사를 초빙해 농업인 법률자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법률분쟁 사례 안내 및 상담이 이뤄졌다.

김봉학 조합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 농협은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향후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농업인 법률자문교육을 통해 법을 몰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조합원이 없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법률구조가 필요한 농업인에 대해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