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가 지난 8일 익산시를 찾아 지역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치안설명회를 갖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익산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박헌수 경찰서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간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헌수 서장이 직접 지역 치안상황과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조성과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 그리고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등 시민들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익산시와의 협력치안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익산경찰과 시의 관심사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시가 해야 할 일을 익산경찰이 많은 부분에서 하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익산시도 각종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감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헌수 서장은 “우리 익산경찰은 시민이 부르면 빠르게 달려가고 꼭 경찰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익산시의 여러 의견을 들어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