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찬)와 농가주부모임 익산시연합회(회장 황규선)가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 현장에서 익산 쌀 소비촉진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익산 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및 익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 쌀과 100% 국내산 원료를 가지고 익산농협 떡방앗간에서 만든 반죽으로 떡메치기 체험이 진행됐고, 떡메치기 한 인절미 등은 약 1,0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이날 떡메치기 행사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성세대에게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잠시 잊고 있던 옛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게 했고, 어린이 등 유소년 층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해 쌀로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황규선 회장은 “농협과 함께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했고, 체험객들로부터 ‘맛있다, 감사하다, 즐겁다’라는 말들을 들으며 오늘 하루의 피곤함이 싹 사라졌다”며 “농촌·농민·농협을 위해 봉사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찬 지부장은 “익산 쌀과 국내산 원물로 체험객이 직접 떡을 만들어 맛보게 함으로써 익산 쌀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익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