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60세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올해 총 120세대분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60세대분을 추가로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 연말까지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세대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중 자가가구 및 임차주택에 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부엌, 화장실, 창호개량 등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호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단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 등 지원받은 가구(지원시점으로부터 3년간)는 공정성을 위해 대상자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자활의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08년부터 작년까지 340세대에 사업비를 지원해 저소득계층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