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여성 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양경이)는 임신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 훈련은 산업단지 맞춤형 기업회계경리사무원과 여성취업 유망직종인 단체급식 푸드매니저, 다큐멘테이션지도사, 총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강식은 15일 6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개강식에 이어 열린 배용식 한국세미나 교육 연수 소장의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 특강은 직업의식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직업의식 변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새일본부 양경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익산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김선리 과장은 “여성들의 열정적인 자기 계발의 의지로 이번 직업교육훈련 참여를 통해 취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새일본부는 6개 교육과정을 계속 모집 중에 있으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사진 2매, 우체국통장사본을 준비해 여성회관 1층에 있는 새일지원본부를 방문, 참가신청서(소정양식)를 작성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