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부 하태성(58)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제32회 장애인의날 행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타의 귀감이 돼 익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건실한 사업가인 하태성씨는 신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익산지부 장애인들을 위해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수년 간 협회 회원들을 위해 중식을 제공하는 식재료 제공 및 봉사활동을 해왔다.

하태성 운영위원장은 또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행사 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하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인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장애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고, 각박한 세상에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 위원장은 "큰 도움을 준 것도 아닌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