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목욕장업소 76개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10개소를 선정해 욕조수 및 음용수 수질 검사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목욕탕 이용객이 적어 업소에서 용수와 연료 등을 아끼기 위해 매일 정기적으로 욕조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예상해 수질검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질검사는 25~29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대장균 군, 과망간산칼륨소비량, 탁도 등 3개 항목에 대해, 목욕장업소 내 음용수는 일반세균 외 6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는 목욕탕욕수의 수질을 보다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도ㆍ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