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17일 경찰서장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경비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뺑소니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모범시민에게 신고보상금 30만원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박 모씨는 지난 10월 28일 11시 17분 경에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소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용의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 받아 중앙선을 넘어가게 한 과실로 건너편 도로에서 마주 진행해오던 덤프트럭이 역과사망케 하였음에도 정지없이 진행해가는 것을 목격하고 약 1km가량을 뒤쫓아간 후 경찰에게 신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