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환경국장 이정희, 의회사무국장 하윤 승진 임명 
남고출신 이산재 보석박물관장·이고출신 김용범 행정지원과장

이한수 익산시시장이 12일자로 민선 5기 첫 국장 및 과장 등 201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농림환경국장에 이정희 회계과장, 의회사무국장에 하 윤 행정지원과장을 승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전보▲기획행정국장 주세균 농림환경국장, 지위승진▲ 사업지원과장 직무대리 황병규 ▲ 비전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조창구 ▲ 징수과장 직무대리 이창현  ▲망성면장 직무대리 박윤선 ▲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김진성 ▲ 상수관리과장 직무대리 안재억 등 45명에 대해 인사를 실시하고 또한 박종석 지방행정 주사보를 비롯해 59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익산시의 이번 인사는 인사 이전 승진과 전보를 내다보던 공무원들의 예측을 넘지 못한 파격과 전격 발탁이라 것과는 거리를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민선 출범위원회 활동을 한 주세균 농림환경국장의 기획행정국장 전보와 하윤 의회사무국장 승진, 이정희 농림환경국장 승진은 보이는 인사였다는 여론이다. 

또한 사무관급 전보인사에서 이산재 기획예산과장의 보석박물관장으로 전보, 김용범 감사당담관의 행정지원과장의 인사발령에 대한 조직 내 갈등 조장의 오해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존재하고, 지역교류 인사를 천명한 시장의 인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민간 외부 감사 당담관의 인사에 대한 기대와 공직사회의 부담을 또한 낳고 있다.

이번 인사는 2010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 충원을 위한 인사로 그동안 시정에 대한 실적과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