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밥맛을 자부하는 익산 탑라이스를 생산하는 용안면 교동리 단지에서 1일 본격 모내기 작업을 실시, 프리미엄급 쌀 재배에 들어갔다.

이번에 모내기하는 탑라이스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기간에 걸쳐 탑라이스만의 엄격한 재배력으로 생산되고, 생육균일도, 병해충 피해정도 등 4회에 걸친 심사에 합격한 필지에서만 수확된다.

익산탑라이스는 2005년에 시범단지를 시작해 금년 6년차로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급 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쌀값하락으로 판로와 소득감소로 농민들의 근심이 크던 작년에도 탑라이스전용RPC와 계약재배 되고 50,000원/40kg으로 일반 쌀에 비해 5,000원 이상 고가 수매(일반쌀값 42,000~45,000원/40kg)되어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됐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앞으로 벼농사는 생산량 위주의 재배법을 탈피해 고품질 재배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며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