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18일 오전 회의실에서 '2011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장인 최종선 서장을 중심으로 훈련 참가자 7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전시 시나리오의 각 상황별로 부서별 브리핑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에 대한 적정성과 효용성을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시 교통 통제 대책'(경비교통), '전시 민간인 변사체 처리 대책'(수사형사), '전시 북한이탈주민 보호관리 대책'(정보보안) 등 부서별로 착안한 핵심과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한 을지연습간 민방위훈련에는 전 직원이 전시 대피 및 화생방 훈련에 참여했다.  익산 공설운동장에서는 112타격대가 15개 기관단체 및 주민과 함께 대테러 및 재난대비 종합훈련에 참여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