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금마 다목적체육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이 체육관은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791-7번지 일원 5.392㎡ 부지에 국비 8억원과 시비14억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9년 착공해 이날 개관하게 된 것인데, 다목적체육관 1동, 테니스장 2면, 게이트볼장 1면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831㎡로 지상 1층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배구 등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주민편익시설인 관람석 100석도 설치했다.

노인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 2면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직장인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체육관 본동은 탁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동호인 약 150여명이 주간 9시부터 오후 5시, 야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 동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 맞춰 금마면 번영회(회장 이준기)는 제6회 한마당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관내 70세이상 노인 500여명과 함께 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