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안연규 순경이 학교폭력 예방·근절 업무 유공으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했다.

안 경장은 올 2월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의 ‘학교폭력 전담반’에 발령 받아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학교폭력을 근절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담반이 새로 꾸려졌기 때문에 아무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안씨는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 추진 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 ‘학교폭력 근절 익산시민 10만명 서명운동’ 실시, ‘케어솔루션 프로젝트’와 같은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로를 세웠다.

지난 10일 오전 9시 전북지방청 1층 강당에서 지방청장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이 치러졌다.

안연규 순경은 “각급학교를 돌아다니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을 만나 상담해본 결과 학교폭력 문제가 정말 심각했고 작은 힘이지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맡은바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프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식 서장은 “짧은 기간에 특진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안연규 순경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부했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