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순옥)이 청소년들에게 효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해 성황리에 마쳤다.

원광효도마을은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실현을 목적으로 '2012 효실천 화동캠프'를 개최했다.

전국효문화 확산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원광효도마을이 주최한 가운데  효행정신을 장려하고 전국 효실천동아리 활동을 통한 효행실천을 생활화하며 전국 효실천 네트워크를 구성, 효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효실천 화동캠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지역사회 중·고등학생과 효실천 동아리 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행체험과 다양한 감각체험 등으로 노인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효를 직접 체험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하며, 일상생활에서 주변에 효의 실천을 생활화하고, 효실천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앎으로써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 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광효도마을은 7~8여년간 다양한 효행관련지원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전국적인 효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원광효도마을은 이번캠프에 이어 오는 10월 27일 일년 간 전국효문화 확산프로젝트사업을 총체적으로 진행하는 효실천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