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지난 13일 2층 소회의실에서 성폭력 등 ‘묻지마 범죄’와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9월 3일부터 한 달간 내려진 특별 방범 비상령에 따라 민간단체의 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용식 경찰서장의 주재로 익산시청 행정지원과 시정계장,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 및 각 지역 자율방범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방범체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환경 마련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익산경찰은 향후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치안체계를 확립하여 경찰업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구하고, 협력단체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 실현해 나간다고 밝혔다.

조용식 서장은 “최근 빈발하는 강력범죄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찰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각 지역 자율방범대 여러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경찰과 방범대가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