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영등동 근린공원에서 CGV사거리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서, 시청,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녹색어머니회, 패트롤맘, 생활안전 협의회, 포순이 봉사단, 함께사는 사람들의 모임 등 시민단체와 원광대 캠퍼스 폴리스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가두 홍보와 전단지를 나눠주는 행사로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박상율(원광대3)씨는 “2학기에도 캠퍼스폴리스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이희봉(시민경찰 부회장)씨는 “경찰의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용식 서장은 “2학기 개학에 따라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필요하며, 최근 아동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단체가 적극 협력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