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과 11일 익산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원광대 캠퍼스폴리스,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현초등학교와 원광여자중학교 교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와 포순이가 나섰으며 원광대 경찰행정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는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활동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더불어 학교폭력 신고전화번호인 117, 인터넷 신고사이트인 안전드림포털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조용식 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표명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