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익산시 팔봉동 실내체육관이 어머니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익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1,200명이 모여 한마음다짐 체육대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임경현)는 익산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어머니들의 단체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킴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건의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마음 다짐대회는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친목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해  실시하는 체육대회로 올해로 5년째 실시하고 있다.

대회에 앞서 조용식 서장은 강금옥 회원 등 우수회원을 선발해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이한수 익산시장의 축사와 함께 400m계주 및 훌라우프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치러졌다.

조용식 서장은 이날 축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가도록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