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순찰과 학생들의 등학굣길 교통정리를 묵묵히 도맡아 하고 있는 마동자율방범대가 이번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짜장면 판매행사를 마련해 칭송이 자자하다고.

마동자율방범대(대장 고승일)는 지난 5일 마동의 한 중국집을 빌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짜장면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4명의 대원과 가족들은 어려운 이들에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면을 뽑고 나르며 500인분의 짜장면을 판매. 그 수익금 100여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마동자율방범대의 사랑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한편, 마동자율밤범대원들은 2008년부터 매년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소외 계층 등에 백미와 김장 김치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펼쳐왔다.                           

오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