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새마을부녀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녀회장 집 마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아주기’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김장철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과 김장 김치를 나눠 이웃 간의 정으로 다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자는 취지다.

행사에는 마동새마을부녀회 백명순 회장을 비롯해 황병규 마동장 및 마동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김장김치 160여포기를 담가 사랑을 전했다.

마동새마을부녀회 백명순 회장은 “김치와 함께 훈훈한 이웃의 정과 사랑도 전달해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정을 느낄 수 있는 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함라면 농민연합회(회장 신용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숙)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연합회 회원 30여명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다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시동을 걸었다

함라면 새마을 부녀회 이금숙 회장은 “뿌듯한 마음으로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