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향토기업인 (주)보배는 20일 ‘6차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으로 모아진 익산사랑기금 1,291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내고장 상품 애용을 위해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가 주최하고 (주)보배가 후원한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은 ‘보배로’소주 음용 후 수거한 병마개 1개당 100원을 보상, 적립된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모아진 금액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5,000원권)으로 환산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 깊게 쓰이게 된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주)보배 이인우 대표이사는 익산시청에서 익산상공회의소 최병선 소장,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박영규 사무총장,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사랑의 전달식을 마치고 향토기업 사랑과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해온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일반시민들의 지역술 애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6차례 캠페인을 통해 495,000여개의 병마개, 금액으로는 5,300만원이 넘는 액수가 모아졌다”고 밝히고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제7차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