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곳간 '행복나눔마켓'이 향토기업의 넉넉한 인심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주)하림은 지난달 29일 익산시청에서 아이들의 간식과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있는 치킨너겟과 용가리치킨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식을 갖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주)하림의 이문용 사장은 “맛있고 행복한 먹거리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위로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하림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해 행복나눔마켓에 1,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 35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올해 10월 서동축제 판매수익금 전액인 93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통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정완창 기자

삼기면 사랑의 김장 500포기

삼기면 기관단체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삼기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은 등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박3일 동안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담가 불우한 이웃 90세대에 사랑을 전했다.

매년 김장철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눔으로써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예완 삼기면장은 “삼기면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들이 외롭게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완창 기자

익산군산축협 백미 50포대 기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달 2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50포를 용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은 지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에서 축하화한을 대신해 받은 쌀을 기탁해 그 의미가 더 크게 전해졌다.

심재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용안면사무소에서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 50포를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계층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 김장 1천포기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민충식)는 지난달 29일 익산시 공설운동장에서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봉사단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임직원 및 익산시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1,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민충식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는 기회를 마련 해 준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삼규 기자

여성단체, 김장 800포기

지역농가 배추 직거래 구입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동연)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팔봉공설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 15개 여성단체 회원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전달해 왔다.

이번 김치는 지역민이 생산한 친환경 배추 800여 포기를 직거래 구입해 정성과 사랑의 손맛으로 담갔으며, 지역의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100여 세대에게 전달된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동연 회장은 “어머니의 손맛과 정을 담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에 보람을 느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머니의 손길이 그리운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