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이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있어 올해 다수의 봉사상을 수상,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2 익산시자원봉사자한마음 대회에서 함사모가 익산시장상, 경찰서장상,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사모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나눠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올 여름 태풍피해 수해복구를 위해 익산 뿐만 아니라 군산까지 그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익산시의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앞장서며 익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밝고 깨끗한 익산시 건설을 위한 거리청소에도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함사모는 같은 날 오전 익산보훈지청장으로부터도 감사패를 받았다.

함사모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FUN-FUN 나라사랑’ 과 ‘나라사랑 UP 충혼의 불꽃 승리의 빛’ 행사를 기획하고 기념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전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감사패 증정 이외에도 보훈선양 및 보훈가족 복지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김현석 함사모 단장은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일이고, 자원봉사를 하면서 누군가를 위해 내 것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