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동절기 사회적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가족들과 온기를 나눴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한부모 가구와 다문화가구 등 총 네가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키우며 희망을 놓지 않는 저소득 가구들이었다.

민생현장을 두루 살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날 방문에서 이한수 시장은 이들의 보금자리가 추위와 폭설에 안전한지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피고 오순도순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 가족들의 고민들을 듣고 직접 상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6명의 아이를 혼자 키우는 어양동의 이씨의 손을 맞잡고 “꿈과 비전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머니께서 훌륭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 달라”는 덕담과 용기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에 이씨도 “늘 어렵게만 여겨졌던 시장님이 집에까지 오시고 저희 답답한 마음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시장은 또, 오산면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인 이씨의 집을 방문해서는 학교 성적이 늘 상위권인 딸의 학교 기숙사비와 급식비가 밀려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민간의 장학금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관내 학원과의 연계를 통한 학원수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시장은 이와 함께, 관련부서에 동절기 현장점검을 통해 단전가구,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희망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