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새해 국가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362억 증가된 1,598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362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비가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향후 10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국내복귀 유턴 주얼리기업 공동 R&D센터 구축사업에 92억원이다.

또 LED 및 한류패션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에 10억원과 세계 최대시장인 동북아 식품사업 선점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ㆍ포장 사업에 11억원 등 신규사업 24개 262억원의 재원 마련으로 익산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계속사업의 경우 익산 일반산업단지 도로개설 사업이 전년대비 31억 증가한 263억원, 노인 일자리사업이 5억 증가한 19억원,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32억 증가한 43억원이 반영됐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91억이 증가한 131억원, 국도 27호선(장신-송학)진입로 확장사업에 74억 증가한 124억원 등 59개 사업 1,33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익산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 긴축기조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는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혼신의 노력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지역개발 논리의 역설로 이해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예산 증액과 삭감방지에 사활을 건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라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흘린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