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14차 이리신협(이사장 박승조) 조합원 산악회 정기총회가 16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자리에서 2012년 사업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감사패의 전달, 산악회 회칙 개정과 2013년 사업계획보고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창배 산악회장은 “여러 가지 다사다난 했던 경인년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012년을 아무런 사고 없이 알찬 산악회를 운영 할 수 있었다” 며 "2013년 계사년에도 회원 모두가 복된 속에서 건강한 산악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족과 같은 산악회를 만들자"고 당부하고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박승조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2013년에도 산악회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2012년 이리신협의 결산에서 조합원 18,876명, 자산 1,576억 3천만원, 출자배당 3.8%의 실적과 운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산악회 회원님들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결산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이리신협 올해 기본목표는 조합원 참여로 조합브랜드 가치 증대와 재무구조의 건전화로 대외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이 지역 자치금융으로서 발전 성장시킬 것을 산악회 회원님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신년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갖고, 올해도 전국의 명승고적을 다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자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