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제10대 연합회장으로 강금자(사진)회장이 연임됐다.

지난 23일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연합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22개 지역으로 구성된 연합회 제10대 강금자 회장은 500여 명의 회원들을 올해도 이끌게 된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올해도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떡국나눔 행사, 농업인리더교육, 농업법률.세무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익산의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는 익산사랑 장학금 마련을 위한 맛집을 운영해 지역 음식을 홍보하고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부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20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지 공급사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생활개선 익산시 연합회는 2009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4년 연속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오고 있다. 농가부부 공동경영협약, 여성농업인 명의 출하통장갖기, 생산자조직참여 등으로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농촌여성소득원사업을 통해 황등 찹쌀엿, 서동 한과, 울외 장아찌 등을 상품화해 농가소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빛내고 있다. 

강금자 회장은 “농촌여성지도자인 생활개선회가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주역이 돼 지역농특산물 홍보, 쌀소비촉진운동, 여성농업인 권익향상등 농업농촌분야와 지역사랑을 선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