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지난 15일 오후 익산국토청 회의실에서 ‘무재해 실천 결의대회 및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갖고 4년 연속 무사고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라남•북도에서 진행 중인 도로사업 현장 관계자와 익산국토청 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무재해 결의 선서 및 구호 제창,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 교육, 무재해 깃발 전달식 순으로 행해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다져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익산국토청의 4년 연속 무사고 달성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0년을 안전사고 무재해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사관계자 안전체험 교육 이수 의무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사고사례집 발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체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 등의 중대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구자명 청장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매년 600여 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데 익산국토청 관련 현장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단 한건의 사망사고가 없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토청과 현장관계자들이 더 노력해 올 한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