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북부새마을금고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좀도리 운동을 펼쳐 지난 1년간 애써 모은 쌀 약 1,5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3회째 이어오는 북부새마을금고의 이웃 나눔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이웃 사랑의 온기를 달궜다.

7명의 임직원과 이사9명을 비롯해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150kg과 모금액 150만 원에 북부새마을금고에서도 9백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남중동 화목회와 통장단들의 모금 참여와 관심이 여느 해보다 뜨거워 뜻 깊은 나눔 실천이 이뤄졌다.

올해 모은 좀도리쌀은 박성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의 추천과 남중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50여명의 가구에 3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돌볼계획이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전망이다.

박성근 이사장은 “좀도리운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쌀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이웃 사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부새마을금고는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에 2천3백50만원과 쌀 6천3백kg을, 효자효부에게 213만원, 경로당 및 단체에 1천9백50만원과 쌀 500kg 등 총 현금 4천5백여 만원과 좀도리 쌀 6천8백kg을 지원, 지역 환원사업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