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 지사는 26일 익산시 유스호스텔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현황 청취 및 보육정책’에 대해 어린이집 운영자와 학부모 등 약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북 최초로 건립계획인 도농통합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발전방향 및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이 바라는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 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완할 수 있는 보육인프라로,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어린이집에게 놀이공간 제공 및 문화공연 관람 등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곳이다.

그 기능을 보면 장남감 대여사업, 육아교육 및 부모간 공동육아 나눔터 제공, 시급한 상황발생 등에 대해 일시보육 제공, 아이의 체험·놀이공간 제공, 육아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하게 된다 .

지원규모는 개소당 20억원 규모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익산지역은 영등동 근린공원내 부지면적 1,600㎡, 건축연면적 1,650㎡ 지상2층으로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김완주 지사는 “아이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일은 삶의 질 높은 전라북도를 만드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학무보들은, 어린이집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평가인증제도 도입과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상시 보육품질 개선, 어린이집 운영자는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서 보육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지원와 지역별 순회교육 실시 등을 건의 했다.

박교준 기자